레위 지파는 계수하지 말라(민수기 1:47~54)-기도수첩

#기도수첩

2021년 4월 20일 화요일

레위 지파는 계수하지 말라(민수기 1:47~54)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53~54)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통일 488장)

[문서 보기]
https://www.evernote.com/shard/s372/sh/5771ef44-918b-d24e-52c1-53e0af99a1ba/349e988284b20c7d4be92efe6a50b811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anHCh3nb7A0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시간표가 왔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오히려 레위 지파는 계수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전쟁을 준비하려면 숫자가 많을수록 좋은데, 오히려 지파 하나를 통째로 빼라고 하십니다. 전쟁에 가장 중요한 영적 부분을 책임질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레위 지파로 부름을 받은 하나님 자녀입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메이지 않을 우리는 어떤 역할을 받았을까요?

1. 숨겨진 선교사
성경의 Remnant 7명(요셉, 모세, 사무엘, 다윗, 엘리사, 이사야, 바울)은 숨겨진 선교사였습니다. 요셉은 겉으로 보면 노예, 죄수, 공무원을 거쳐 갔지만, 사실은 애굽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이 보내신 숨겨진 선교사였습니다. 오바댜는 도단성 운동을 준비한 숨겨진 선교사였고, 다니엘은 총리처럼 보이지만 성전재건 운동을 준비할 중요한 핵심 인물(key man)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얻으면 현장을 살릴 하나님의 숨겨진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2. 현장의 비밀 선교사
우리는 현장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 서 있는 현장 선교사입니다. 우리에게는 보좌의 배경이 있고, 그 응답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와 예배의 힘을 가지고 현장으로 가는 비밀 선교사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처럼 시대를 변화시키고 살릴 선교사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레위 지파입니다. 그래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에 포로로 왔을 때 하나님과 통할 뜻을 정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역사하셨고 출바벨론의 주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계복음화의 시작이 작고 약한 나와 우리 교회가 될 것입니다.

[언약 기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을 잡고 시대를 살리는 증인으로 빛을 비추는 주역이 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구암송] 고린도전서 4:1 [성경읽기] 사도행전 19~20장

임마누엘교회 주일 2부 / 2020.10.4.

[깊은 질문]
Q. 사람의 계산과 하나님의 계산 차이

전쟁을 하려면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산은 어디에 근거한 것일까요?

사람의 전쟁은 힘과 숫자로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입니다. 그래서 영적 힘을 유지하고 24시 공급할 레위 지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힘이나 숫자로 할 전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을 지키고 성막을 운반하여 현장에 동행하고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영적 전쟁을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육신의 전쟁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에 집중하도록 레위 지파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숫자 계산에서 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시대의 레위 지파인 목회자와 현장의 선교사가 붙잡아야 할 영적 우선순위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영적 힘을 얻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