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수첩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바다 위를 걸으신 예수 그리스도(마가복음 6:45~52)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46~48)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통일 446)
[문서 보기]
https://www.evernote.com/l/AXQ5onnZwylOBJTI9yEtlbrV84CCFAgKPoA/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m0BA2fH6sRA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고 돌아선 바다에서 강한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심한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두려움 속에서 만난 예수님을 귀신으로 착각할 만큼 상황에 묶여버린 것입니다. 나에게도 언약과 영적 정체성마저 잊게 만드는 광풍이 닥칠 때가 있습니다. 그때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 역사의 주인과 주관자
예수님은 역사의 주인이요, 우주 만물의 통치자이십니다. 그분이 풍랑 속에 남겨진 제자들을 위해 바다 위를 건너가셨듯, 나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지금, 풍랑을 만났다면 이제 모든 것을 잔잔하게 하실 예수님을 만날 차례입니다.
2. 역사의 주인이 주시는 미션
현대인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나 많은 말과 정보에 노출됩니다. 그중에는 정확한 정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시대와 환경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풍랑 속에서 이 말씀을 붙잡을 때 지금 해야 할 올바른 미션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미션을 잡은 사람과 함께 하셔서, 작품을 만들어 가십니다.
혹시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도 내 마음이 둔하여지지는 않았나요? 아직도 내 마음에 언약이 아닌 것이 남아있다면 찾아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성취될 언약만을 영적 본질로 붙잡을 때, 풍랑 속의 영혼들을 살리게 될 것입니다.
[언약 기도] 하나님! 이 시대의 풍랑에 도전하여 전 세계 237개 나라를 살릴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읽기] 고린도후서 5:17, [성구암송] 사도행전 20장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19.11.10.
[깊은 질문]
Q. 갈릴리 호수에 돌풍이 부는 이유?
갈릴리는 주변 해수면 보다 200m 이상 낮은 분지형 호수입니다. 주변에 만년설이 덮인 헬몬산과 평균 1,300m에 이르는 골란고원에서 급속하게 냉각된 찬 공기가 저녁이 되면 강풍이 되어 따뜻한 해수면으로 쏟아져 내려와 큰 풍랑과 파도를 만듭니다. 이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해 갈릴리 호수의 어부나 배를 타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인생에도 갑작스런 찬 바람이 불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나와 관계된 골란고원 같은 모든 현장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고 기다려야 할 이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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