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샘 473호 - 1, 2면 (행복한 선물)
“믿음이 행복의 시작이라면, 감사는 행복의 완성입니다!”
믿음과 감사가 가져다 준 기적의 선물 미국의 실업가 스탠리 탠 박사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을 세우며 성공하는 기업가가 되었는데, 1976년 갑자기 척추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 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니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탠리 탠은 “아 네, 전 하나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병이 다 나았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병들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되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살려 주시면 살고,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하나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매순간마다 감사하고 감사했더니 암세포는 없어졌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가 다시 회복하게 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감사’때문 이었습니다.
요즘 미국의 정신병원에서는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치료 보다는 소위 ‘감사치유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서 감사한 일들은 무엇일까를 찾아내게 하고 감사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약물치료보다도 이 감사치유법이 훨씬 더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암전문 병원인 미국 텍사스 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암 치료에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성가대원들과 일반인들을 비교해보니 성가대원들의 면역세포(일명 NK세포) 수가 일반인보다 몇 십 배도 아닌, 무려 1000배나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감사로 찬양하고 사는 것이 그만큼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에너지를 높이고 치유를 촉진 합니다. 감사는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소화 작용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1998년 미국 듀크 대학 병원의 해롤드 쾨니히와 데이비드 라슨 두 의사가 실험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매일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존 헨리 박사도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기약보다 더 대단한 효능을 가진 것이 감사약입니다. 우리가 기뻐하며 감사하면 우리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1분간 기뻐하여 웃고 감사하면 우리 신체에 24시간의 면역체가 생기고, 우리가 1분간 화를 내면 6시간 동안의 면역 체계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탈무드에도 보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가? 초대교회의 전도자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5:9-10, 16-18)
과연 누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일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명기33:29) 다윗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행복과 감사의 원산지를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편4:7-8) 바울은 자신의 행복과 감사의 원산지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고린도후서3:4-5)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참된 행복, 참된 감사의 시작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까요?
인간이 그 어떤 노력과 충족된 조건 앞에서도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세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 사탄이 가져다주는 영적 문제, 그리고 죄로 인해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저주와 재앙의 문제, 그리고 원하지 않아도 가야만 하는 지옥 배경의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가지 근본문제를 해결할 “그리스도”를 약속하시고 보내주셨습니다. “왕, 선지자,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신 그리스도는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사탄의 문제, 저주 재앙의 문제, 지옥 배경의 문제를 단번에 영원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요,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요,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할 양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의롭게 된다, 거듭난다”는 말씀은 흑암(사탄)과 지옥과 저주의 권세가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를 정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양자)로 삼았다는 말은 우리에게 모든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거룩하게 하셨다”는 말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완전히 구별해 내셨다는 말입니다.(로마서8: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하나님께서 성령(聖靈)으로 영원히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고, 응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승리케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로마서8:37-39)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분명히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신분이 바뀝니다.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됩니다. 그리고 마귀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지옥 백성이 아니라, 천국 백성이 됩니다.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탄의 종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기도응답의 축복과 승리의 축복을 누리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얻게 됩니다. 더 나아가 이 축복을 가지고 사탄이 가져다 준 운명과 팔자에 매여 감추어진 고통에 시달리는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가장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찌 범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지금 당신이 참 행복과 참 감사의 증인이 되길 원하십니다.